220405 큐티
마태복음 16장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는 여러 교훈과 가르침을 전하시며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부활하게 될 것임을 말합니다.
바리새파,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몰아세웠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 또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시고 어떤 역사를 이루러 오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의 표징 밖에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제 믿음을 돌아봅니다. 나는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셨음을 믿는가? 나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며 닮아가고 있는가? 맞다고 대답하는 날도 있고, 틀리다고 대답하는 날도 있습니다. 늘상 믿음이 온전하지는 못한 까닭이고, 인생이 순탄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러나 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십자가를 품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여 확고한 믿음과 함께 짊어진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 평생을 살았던 제자들처럼 저도 온전하고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 영혼이 본향을 사모하며, 믿음 아래에서 순적하게 흘러가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모든 이들의 인생이 그러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보내셔서 수많은 표징과 표적들을 보이신 주님. 그 역사를 기억하고 받아들이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살아가도록 인생 가운데 동행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